교정치료를 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매년 새로운 주제와 흥미있는 내용을 갖고 심포지엄을 개최해온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가 이번에는 다양한 교정 치료술식을 한자리에서 비교·평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종철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투명교정장치, 시너지 브라켓 등 최신 재료를 이용한 교정술식과 4가지의 교정치료 컨셉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보면서 객관적으로 정리정돈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교정치료 술식을 한자리에 모아 장단점을 비교하기는 거의 처음일 것”이라며 “연자들도 최신 업데이트된 내용을 갖고 장점 뿐만 아니라 문제점도 강연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이런 자리를 통해 교정치료에 대해 일반적이고 보편타당한 술식을 형성하고 임상적인 조언을 통해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KSO는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이번 심포지엄에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에서 추천한 연자 2명을 초청해 일본 교정치료의 최신 흐름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했다.
이종철 회장은 “현재 교정치료를 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객관적으로 교정치료 술식을 정리정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패널토론에서도 상당히 좋은 내용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SO는 심도있는 주제와 모든 교정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제를 해마다 번갈아 가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교정치료의 실패와 대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