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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 고주파 치료 응용 제시 ●턱관절연구회

고주파 치료 연수회


고주파를 적용한 술식 시연회가 열리는 등 TMD 분야 치료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틀간 펼쳐졌다.


(사)대한턱관절연구회(회장 정훈·이하 연구회)는 지난 18일, 19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제23기 Splint therapy 및 고주파 치료 연수회를 열었다.


‘턱관절장애, 사각턱, Bruxism의 치료에 Splint therapy와 고주파 치료법의 응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서는 정훈 회장을 비롯, 이종호, 김태우, 최진영, 김영균 교수, 이한주 원장 등 턱관절 분야의 권위자들이 연자로 나서 턱관절 치료의 포괄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18일 토요일에는 정훈 회장의 ‘TMD의 치료계획 및 치료방침’을 시작으로 김영균, 이종호, 양병호, 김태우 교수, 이한주 원장이 TMD를 고려한 교정, 교합, 보철, 보존, 스프린트 치료 등 각 주제를 설명했다.


정훈 회장은 이날 강의에서 턱관절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방법과 턱관절질환 환자에 대한 물리치료, Splint 치료, 턱관절세정술과 함께 이용되는 턱관절윤활제 및 미세직경내시경술 등을 설명하면서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주파치료 술식을 미세직경내시경에 응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19일 오전에는 최진영 서울치대 교수가 ‘고주파 치료의 임상적용’이라는 주제로 최근 치과계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고주파 수술기를 이용한 진료술식을 설명하고 이를 시연하는 순서를 마련,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정훈 (사)대한턱관절연구회 회장은 “앞으로 고주파 수술기를 이용한 술식은 턱관절 조직 안정, 응고, 절제 등 분야에 사용될 수 있으며 진료시 효율적이고 안전해 전망이 밝다”고 설명하고 턱관절의 치료를 치과의사와 상의해 진료하는 등 국민홍보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에는 스프린트 제작 실습과정도 정훈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강사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초 수강인원이 20여명으로 제한된 이번 연수회는 등록 희망자가 정원을 초과, 차기 연수회에 등록을 하는 등 높은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사)대한턱관절연구회에서는 다음달 30일, 31일 양일간 일본 마츠에시에서 개최되는 일본악관절학회에 11명의 연자와 25명의 참가자가 참석, 턱관절학에 관한 최신의 발표 및 국제교류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9월24일(토)에는 학술대회 및 총회를, 10월8일에는 제주도에서 턱관절에 관한 Cadaver연수회를 개최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마련하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