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교수 노하우 전수
교정과 치주 치료 시 고려 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해 효과적인 대책을 꼼꼼히 짚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연구소·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 ·전남치대 교정학교실이 공동주최한 치주교정 특별강연회가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특별 강연은 치주 교정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황현식 교수(전남치대 교정과)가 크게 4개 분야에 걸쳐 임상적 노하우를 전수했다.
4개 분야로는 ▲교정치료 시 치주에 대한 고려 ▲교정치료 시 치은퇴축의 발생과 대처 ▲치주조직 개선을 위한 교정 치료 ▲치주가 안 좋은 환자의 최신교정치료 전략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정치료 시 치주에 대한 고려’ 강연에서는 교정 치료 시 치은증식, 퇴축, 동요, 지각과민 등 각종 치주 손상 양상을 원인규명과 함께 효과적인 대책 방안을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정치료 시 치은퇴축의 발생과 대처’ 시간에는 치은퇴축 원인의 이해를 통해 교정치료시 치은퇴축 발생예방법를 증례와 함께 알아보는 순서를 가졌다.
또 ‘치주조직 개선을 위한 교정 치료’ 시간에는 치주 환경개선을 위한 새로운 치주치료 개념인 교정치료(OPT)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마지막으로 ‘치주가 안 좋은 환자의 최신교정치료 전략’ 순서에는 치주 교정의 최신 치료 개념을 전형적인 증례와 함께 소개했다.
황현식 교수는 “‘교정을 위한 치주’ 또는 ‘치주를 위한 교정’ 두 분야는 효과적인 치료 성과를 위해서 보완이 필요하다”며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보편화 된 협진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도 보편화 되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