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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차 경 석 병원장 “치대 건물 현대화 주력”

“청년기로 접어든 단국대 치과병원의 재도약을 이끌겠습니다.”


차경석 단국치대 교정과 교수가 지난 1일 신임 단국대 치과병원장으로 2년 임기를 시작했다.
먼저 차 병원장은 “개원한지 20여년이 지나 단국대 치과병원도 청년기에 접어들었다”며 “개원 당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훌륭한 시설을 갖춘 병원 건물이었지만 이제는 신축 시기가 됐다”며 치과병원 신축을 최우선과제로 밝혔다.
특히 차 병원장은 “이 같은 현안에 대해 구성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차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 정비 ▲Evidence-based Dentistry 확립 ▲2+4 학제에서 충실한 임상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등을 임기동안 추진할 현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차 병원장은 “검증 안 된 술식을 권위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 단국대 치과병원에 누적된 임상경험을 토대로 확실한 증거에 의한 술식을 강조하는 환자중심의 병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기동안 봉사하는 마음으로 병원장을 역임하겠다”는 차 병원장은 “치과병원의 경우 교육과 수익이 반대개념이 아니라 서로 보완해 나가야한다. 교육에 충실하면서도 수익을 이끌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차 병원장은 지난 79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지난 88년부터 단국치대 교정과 교수로 재임해왔으며 단국대 치과병원 교육 연구부장, 진료부장 등 치과병원 요직을 거쳤으며 대한치과교정학회 부회장, 한국설측교정연구회 회장 등 학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