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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유비쿼터스 선도하겠다”

●모아치과네트워크
2005 학술대회 ‘성료’


 


모아치과네트워크(회장 민병진·이하 모아치과)가 각 병원의 교육 및 진료 표준화를 바탕에 둔 네트워크 병원간 ‘전산화’ 사업을 시작으로 “치과계 유비쿼터스를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다졌다.
모아치과는 전국 모아치과 원장 및 스탭, 초청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전주 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2005 모아치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모아치과는 특히 이번 학술대회 도중, 영리법인, 민간의료보험 도입 등 급변하는 의료시장 변화 대비를 위한 모아치과의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 이를 위한 전략으로 “ ‘유비쿼터스’를 발 빠르게 준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민병진 모아치과 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휴대폰, 인터넷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듯이 PDA의 빠른 보급으로 유비쿼터스 대중화가 멀지 않았다”며 “앞으로 유비쿼터스가 병원경쟁력 강화의 주요 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또 “유비쿼터스를 의료에 접목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준비, 이를 선점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작업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모아치과는 올 하반기 안에 유비쿼터스 구축에 기본이 되는 병원 교육 및 진료 등의 표준화 작업과 네트워크 병원간 전산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네트워크 치과들의 전산화 마인드를 키우기 위한 의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안에 10여개 네트워크 병원서부터 본격적인 ‘원격상담시스템’을 구축, 서비스를 시행하고 점차 규모를 늘려 나가겠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박충열 세종 모아치과 원장 등 12명의 모아치과 원장들이 연자로 나선 가운데 진정요법, 임프란트, 치주, 보철, 교합, 미백, 교정, 치과경영 등 다양한 임상노하우를 전수, 이를 공유하는 풍성한 학술강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최근 경희대 의료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김용태 굿모닝 모아치과 원장이 ‘구성원의 Followership과 원장의 Leadership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자신의 석사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모아치과는 향후 현재 관심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백치료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케이스 발표 및 환자 마케팅 관련 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