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150여명 참석

소규모의 연구회가 주최하는 세미나라도 내용만 좋으면 얼마든지 성황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세미나가 열렸다.
대구 NYU 임플란트연구회(회장 장윤제)가 지난 2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2005년도 워크숍에는 회원들 뿐만 아니라 비회원 2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해 주최측을 당황스럽게 했다.
대구 NYU 임플란트연구회가 1년 과정의 연수회를 마치고 그동안 쌓아온 임상증례를 발표하는 워크숍에서는 연구회 1기부터 8기까지 총 12명이 나와 각자의 증례를 발표했다.

워크숍에서는 임프란트 상담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방법들, 임프란트 치료시 유용한 기구 및 여러 가지 것들, 임프란트 시술시 처음에 할 수 있는 흔한 실수 등과 같은 유용한 정보와 교정치료를 동반한 임프란트 치료증례, 상악전치부 식립시 자주 범하는 과오 등 생생한 증례가 소개됐다.
그 가운데서도 7기 장성용 원장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해 치료한 환자의 지각마비 및 치료증례를 정리,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대구 NYU 임플란트연구회는 이날 행사의 흥미를 위해 두 번에 걸쳐 밸리댄스코리아팀의 밸리댄스 공연을 개최했으며, 오혜명 한국 NYU 임플란트연구회 회장과 장윤제 대구 회장의 특강을 마련했다.

장윤제 회장은 “단일 연구회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이 넘게 참석하는 등 큰 행사로 치러졌다”며 “점심과 저녁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부담도 컸지만 성황을 이뤄 상당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NYU 연구회 회원과 비회원 모두에게 무료로 진행했다.
대구 NYU 임플란트연구회는 강연이 끝난 뒤에는 만찬과 함께 경품 추첨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에게 1천만원 상당의 경품 및 상품권을 선물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