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2 (일)
공원으로 나서든 산으로 오르든푸른 잎이 우거진 곳이면 큰 소리로 숲 속을 다스리는매미들의 여름 한철이다.
겹눈에다 짧은 더듬이길고 뾰족한 주둥이로 뿜는합주가 녹음에 울려퍼져세상이 온통 묻혀버리고 만다
유충기에 개미 밥이 되어단명을 탄식하는 서글픔울부짖음이 헤픈 소리로산천이 쩌러렁 울고 있다 새들의 지저귐과 함께우렁찬 꿩의 소리까지도절대 한 음량으로 밀리고 마는여름 한절기의 순리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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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우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치주과 과장, 정진원 중앙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감염내과) 교수
정지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교수, 강 현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