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양일간 4200여명 등록

지난 3일, 4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7개룸에서 펼쳐진 ‘KDX 2005" 종합학술대회에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4179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각 분야별 총 61연제를 미리 정하고 국내외 63명의 유명연자들을 초청해 어느 대회보다 다양한 주제로 균형있게 펼쳐져 호응을 받았다.
양일간 임프란트를 비롯해 치주, 보철, 심미, 교정, 근관, 소아치과 등 치과 전 분야와 함께 치과경영, 레이저 치료, 협력진료, 디지털포토 등도 학술강좌에 포함해 더욱 내실을 기했다.
아울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스탭을 위한 임상강좌도 별도 마련해 스탭들의 자연스런 참여를 유도했으며, 또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좌도 마련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3일에는 Dr. Haruyuki Hayashi의 ‘Comprehensive Dental Treatment" 강연을 포함해 최성룡 원장 등 3명이 ‘협력진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강연해 관심을 모았으며, 최상윤 원장 등 5명의 연자가 각각 강연한 심미치과와 관련한 레진수복과 치아미백 등의 강연에는 강연장이 비좁을 정도로 참석자들이 몰려 최근 높아지는 심미치과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김용성 원장의 디지털 포토 강연, 우이형 교수 등 3명의 심미보철 강연, 기화영 원장 등 2명의 임프란트 수술 관련 임프란트 식립 노하우 등 강연, 함병도 원장 등 3명의 치주-임프란트 강연, 이달호 원장 등 5명의 임프란트 보철 강연 등도 주목받았다.

학술대회 둘째날인 4일에도 Dr. Eric Rompen의 ‘Biological approaches in Implant Therapy"를 비롯해 조인호 교수의 ‘한국 임프란트 시장의 현황과 전망’, 조용범 원장 등 5명의 근관치료 강연, 권긍록 교수 등 3명의 총의치 강연, 김현철 원장 등 2명의 레이저 치료강연, 이재봉 교수 등 3명의 교합 강연, 김성오 원장 등 5명의 소아교정 강연, 정기춘 원장 등 5명의 치과경영 강연 등도 많은 관심 속에 펼쳐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심미보철, 미백 등 심미관련 강좌를 포함해 스탭임상, 치과경영, 임프란트, 치주, 근관 등 상당수 강좌가 인기를 끈 반면 임상외 일부 강연은 발길이 뜸했다.
유영철 학술본부장은 “이번 ‘KDX 2005"에는 기자재 전시회 뿐 아니라 특히 학술대회에도 프로그램 및 연자 선정 등 많은 신경을 썼다”면서 “학술대회가 열린 양일간 4000명이 넘는 많은 치과인이 참석,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