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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치과에서 만든다’ 류호성 원장, 일반인 대상 치아교정서 펴내

본지 국제면 ‘Hello~Doctors!" 칼럼 필자이기도 한 류호성(수원 웅치과의원) 원장이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아교정에 대해 알기 쉽고 흥미롭게 기술한 ‘美人은 치과에서 만들어진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류호성 원장은 책 서문에서 “동양 문화권에서는 예로부터 ‘명모호치(明眸皓齒)’라 하여 맑고 아름다운 눈과 희고 고운 이를 미인의 조건으로 생각해 왔다”면서 “최근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높지만 일반인들을 상대로 쓰여진 책은 별로 없어 이번에 교정과 관련한 내용을 알기 쉽게 다시 엮어 보았다”고 밝혔다.


이 책은 모두 33장의 소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치아구조에서부터 치아배열, 유아 손 빨기, 총생치료, 상·하악 전돌, 치아이동, 교정장치, 교정시기 및 치료기간 등 치과 교정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일반인들이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돼 있다.


류 원장은 “치과의사로서 일반인들이 교정치료에 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의사와 환자간의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고, 의사전달이 원활해져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번에 출간되는 책이 의사와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7년 단국치대를 졸업한 류 원장은 그동안 여러 편의 논문과 치아교정, 치근 임프란트, 치과에서의 영어표현 등 치과상식과 관련한 7권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