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개설된 이화의대 목동병원의 소아치과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장을 맡고 있는 백광우 교수는 “이대에 임상치의학대학원이 생기면서 소아치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여자 치과의사들 중 소아치과에 대해서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면 바른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현재 소아치과가 인기가 많아 진학을 함과 동시에 취업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현재 소아치과에서 장애인센터를 운영, 장애우에 대해서는 6인실을 이용할 수 있는 비용으로 2인실을 이용할 수 있는 특혜도 주고 있다”며 “지체부자유 장애아동의 전신마취하 치과치료 및 입원환자의 일반적인 치과치료를 담당하는 hospital dentistry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또 “앞으로 11월에 소아치과에 대한 실전 연수회를 기획 중에 있다. 치료실에서 아이 잘 다루는 법, 치수치료 보존치료, 실런트와 PRR, 예방 교정, 호흡생리, N2O 등에 대한 강의를 할 것”이라며 “소아치과를 전공한 쟁쟁한 해외파들을 중심으로 강연을 할 것이다. GP로서 소아치과를 리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실전 노하우를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백 교수는 아울러 “내년에는 임상치의학대학원의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한치과마취학회와 공동으로 진정법에 대한 집중적인 강의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