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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 1800여명 “성공 예감”# 교정학회 (11월 3∼5일)


제주 국제 학술대회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형선) 국제 학술대회 사전 등록 인원이 1800여명에 육박하고 있어 성공예감이 점쳐지고 있다.
김병호 교정학회 공보이사는 “지난 9월 초 사전 등록 마감 결과 일반 개원의, 전공의, 스탭, 외국인 등 총 1742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 서울 학술대회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외국인들의 사전 등록 현황이 110명에 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이웃 나라인 일본의 경우 현장등록을 주로 하는 경향이 있어 실제 제주 학회의 외국인 참가자는 150명을 상회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예측도 나오고 있다.
교정학회는 또 이번 제주 대회의 주제를 미니 임프란트 스크류로 잡고, 실제로 학술 일정이 끝난 후 원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미니 임프란트 스크류의 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는 복안이다.


또 교정학회는 학술대회 기간 중 세계적인 임상 교정가로 유명한 Dr. Kokich 박사의 특강을 학술대회 전 유료코스로 마련,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교정학회 관계자는 “Dr. Kokich는 120편의 논문저술과 700여회의 강의를 해온 세계 최고의 교정 임상가, 다분야 협진치료의 대가로 특강 등록 인원만 350여명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r. Kokich 박사의 특강은 interdisciplinary management와 vertical dimension의 변화를 주제로 총 8시간에 걸쳐 교정치료의 해법을 제시하며, 특강은 한국어 일어로 동시통역된다.
한편 광명데이콤에서 협찬하는 학술대회 기념 만찬은 오는 11월 4일 열린 예정으로 참가비는 제주지역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02-464-9153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