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대치과병원서 학술발표회

(사)대한정보통신얼굴성형정보연구소(이사장 정필훈·서울치대 학장)가 ‘얼굴성형기법과 의료정보보호’를 주제로 오는 7일 1시 4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서 2005년도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지난해 10월 ‘의료정보 보호의 효율적 활용 및 개인정보의 제도적 보호방안’을 주제로 열린 1차 학술발표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학술행사로 성낙인 서울대 법학대학 학장, 왕규창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 김창곤 한국전산원 원장, 신기남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발표회에는 김태우 서울치대 교수가 ‘교정용 mini-implant의 이용’, 이진규 M 치과 원장이 ‘얼굴윤곽 성형술’, 김상겸 동국대 교수가 ‘의학분야에 있어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연구(일본을 중심으로)’에 대해 강연한다.
또 서병무 서울치대 교수가 ‘미국의 의료정보보호 (HIPAA)’, 백윤철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미국에서의 환자의 권리’, 정동학 심미안의원 원장이 ‘아시아인의 비첨성형술(Asian tip plasty)’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필훈 정보통신얼굴성형정보연구소 이사장은 “현재의 전산화, 정보화 시대에서 개인의 의료진료 정보는 심각하게 침해 받을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됐다”고 우려하면서 “지난해 이어 올해 학술 발표회에서도 현대의료정보와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보다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특히 “이번 학술발표회에는 미국과 일본사례를 중심으로 한 환자의 권리와 의료정보보호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다루고 얼굴성형의 수술적 중요성과 이에 대한 의료정보보호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학술발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