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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 명강의 인파 몰려 최신 교정학 경향 파악

일본·중국서도 참여


교정용 미니 임프란트의 흐름과 세계 최신 교정학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형선) 제38회 학술대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에 걸쳐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교정학의 석학인 Dr. kokich 박사와 Dr. sinclair 박사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application of mini-impalnt in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마련해 국내외 6명의 연자가 나와 교정학의 최신 흐름을 짚어줬다.


또 16명의 국내외 구연 발표와 158개의 포스터, 테이블 클리닉, 신인 학술상 논문 발표, 학술 연구과제 결과 보고, 치과 스탭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Pre-Congress 코스로 치러진 Dr. kokich 박사 Dr. sinclair 박사의 특강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세계적 석학의 명강의를 듣는 행운을 누렸다.
Dr. kokich 박사는 ‘Interdisciplinary management와 vertical dimension의 변화"를 주제로 총8시간에 걸쳐 교정치료의 해법을 제시했으며, Dr. sinclair 교수는 ‘A three dimensional future for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특별 심포지엄은 ‘Application of mini-impalnt in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경희문 교수(경북치대)의 antero-posteror correction with mini-implants ▲김태우 교수(서울치대)의 vertical correction with mini-implants ▲박영국 교수(경희치대)의 transverse correction with mini-implants ▲전윤식 교수(이화여대 목동 병원)의 various applications of mini-implants ▲Dr. eric JW Liou 박사(taiwan chang gung memorial hospital)의 the abc of mini-implant: surgical placements and biomechanics ▲Dr. teruko takano-yamamoto 교수(오카야마 치대)의 biological and histological aspects of mini-implants 등이 강연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등지에서 160여명이 등록, 참가함으로써 세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국의 교정용 미니 임프란트의 위용을 과시했다.
아울러 4일 저녁에는 교정학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에서 만찬을 갖고 박상민, 이택림 등의 연예인들을 초청, 흥겨운 저녁 한때를 보냈으며, 전날에는 골프대회로 친선을 도모했다.


또 학술 기간에는 치과 기자재 전시는 교정용 미니 임프란트 업체를 비롯, 총 33개 업체에서 96개 부스를 마련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편 학술대회 전날 치러진 평의원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는 차경석 교수(단국치대)가 선임돼 내년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백형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제주도 학술대회는 역대 대회 중 최대 참석 인원을 기록하는 등 교정학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교정학의 동향은 물론 필요한 각종 정보를 얻을 뿐 만 아니라 기억에 남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른쪽 인터뷰 참조>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