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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심미’ 주제…최근 트렌드 반영 신임회장에 김명진 서울치대 교수 선출

김명진 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명진·이하 악성재건학회)의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악성재건학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Functional and Esthetic!"을 주제로 제44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400여명의 교수, 수련의 등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특히 학회는 지난 3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2층 소회의실에서 제7차 평의원회를 열고 김명진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임, 이를 4일 제44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정기총회에 보고했다.
김명진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 및 전임회장단이 너무 훌륭하게 학회를 이끌어 오셨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종합학술대회의 내실화, 학회지 및 지부의 활성화, 인정의 제도 활성화,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회장으로는 김종렬, 류동목 교수가 감사로는 장세홍 원장, 이희원 교수가 각각 추천됐다.


한편 3일부터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첫날 ‘Dentofacial Deformity"를 주제로 열린 교육강연을 시작으로 3개의 강연장으로 나눠 자유연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Ⅰ에서는 ‘Rapid Tooth Movement Through Surgically Assisted orthodontic Procedure"을 주제로 정규림 원장, 오승환, 태기출, 이백수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했으며 이어 특별강연 연자로 조용헌 원광대 동양철학과 교수가 초청됐다.


또 ‘Tx. Strategy for Esthetic and Functional Orthognatic Surgery’라는 대주제로 열린 4일 특별강연 및 초청강연 순서에서는 켈러 교수가 ‘Cosmetic and Functional Outcome of the Prognathic and Retrognathic andibular/ Maxillary deformity’, 구보타 교수가 ‘Application of Mandible motion scanning system for Orthognathic surgery", 테이 칸 추 박사는 ‘Rehabilitation programs for swallowing dysfunction in patients with oral cancer’, 레 반 손 교수는 ‘Reconstruction of Maxillofacial defects with temporal fascio-muscle flap’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오후 심포지엄에서는 ‘Combined Orthodontic and Orthognathic Therapy on Skeletal Class II deformity"를 주제로 박재억, 김종렬, 김정기, 류동목 교수가 연자로 나선 후 질의응답을 통해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악교정수술의 모든 것’을 주제로 레이네키 교수가 강연해 대미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3일 ‘악안면성형재건외과인의 밤’을 비롯, 4일 ‘학회장 초청만찬’, 5일 ‘백제문화탐방’ 등 회원 친목 행사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원광치대의 민승기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가 ‘기능과 심미’로 특히 심미라는 최근의 트렌드를 악성재건학 분야에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1년 전부터 연자섭외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 원광치대 구강외과 동문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무사히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민 대회장은 또 “현재 전문의 제도 시행후 구강외과 수련의가 줄어들어 인력이 태부족한 만큼 수가 현실화, 구강외과 인력수급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치과계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