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대 치과병원서

세계적인 학술조직인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장 양규호·이하 KADR)가 올 한해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KADR이 제24회 학술대회 및 제22차 총회를 오는 30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 제1, 2세미나실 등에서 연다.
3개의 특별강연, 2개의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1명의 국내외 치의학자들이 연자로 나선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존 대회에서 주로 관심을 가져왔던 기초 치의학 분야 뿐 아니라 임프란트와 관련된 심포지엄 순서가 마련되는 등 프로그램 강화에 힘쓴 흔적이 엿보인다.
타카유키 구로다 박사의 특별강연 ‘IADR past, present and future"로 시작되는 학술대회는 유핀 송파이산 박사의 ‘Problem-based learning in dental education" 강연으로 이어지며 본격적인 심포지엄 순서로 접어든다.

‘치아 및 치주조직 재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Ⅰ에서는 이창규, 박주철, 조의식, 서병무 교수 등 4인의 전문가가 나와 줄기세포 등 치아의 재생과 관련된 리서치 결과를 공유한다.
▲이 교수는 ‘Embryonic stem cells;from mouse to human" ▲박 교수는 ‘Effect of disruption of Nfic gene in odontoblast differentiation and root dentin formation" ▲조 교수는 ‘Tooth regeneration-identification of candidate molecules and modeling" ▲서 교수는 ‘Stem cells in the periodontal ligament"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첫 강연인 특별강연Ⅲ에서는 유타카 오다 박사가 ‘Research topics of dental materials"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임프란트 : deep impact"라는 주제로 심포지엄 Ⅱ가 열린다.
특히 심포지엄Ⅱ에서는 유형석, 이우철, 이재목, 김성훈 교수 등 4인이 연자로 나서 임프란트와 교정·근관·치주·보철 등 임프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심포지엄에서 ▲유 교수는 ‘마이크로미니프란트와 교정치료’ ▲이 교수는 ‘임프란트와 근관치료’ ▲이 교수는 ‘임프란트와 치주치료’ ▲김 교수는 ‘임프란트와 보철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우수 포스터 시상과 함께 범호신인학술상 경연도 진행된다.
범호신인학술상 1위, 2위 수상자는 IADR의 ‘IADR/Unilever Hatton Awards Competition"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되며 각각 1000달러의 상금을 여행경비로 받게 된다.
학술대회 참가 문의 02-2072-2640(류인철 학술이사)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