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기 위해서 치아미백이 광범위한 심미치료의 일부가 되었을 경우에는 여러 치료 중에서 어떤 술식이 선행되어야 하는지, 치료순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순서는 환자의 증상과 희망에 의해 결정되며, 광범위한 치료내용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한다.

치아미백은 심미보존 및 보철치료, 교정, 치주와 구강악안면외과치료와 병행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교정, 치주 및 구강악안면외과치료가 치아미백에 선행되는 경우가 더 많다. 반면 컴퍼짓, 라미네이트 또는 크라운 치료와 같은 심미보존 및 보철치료에서는 치아미백이 먼저 시행되는 경우가 더 바람직하다.
이처럼 치아미백을 다른 치과 술식과 병행할 경우의 치료계획은 모두 다를 것이며 치료의 성공을 결정하는 것은 환자의 희망을 가장 잘 반영시킨 조화로운 치료순서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임상증례 1
40대의 패션디자이너가  “웃을 때 자연스럽게 보이고 싶어요" 하는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의 바쁜 일정 때문에 치료기간은 2주로 제한되어 있었다.
상악 좌우측 측절치와 견치는 도재금속관으로 수복되어 있었고 자연치아는 경미한 밴드를 동반한 테트라싸이클린 변색을 보였다. 웃을 때 상악전치의 스마일라인의 이행이 아랫입술 상단의 곡선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환자와의 상담 끝에 상악 6전치의 Empress 크라운과 2회의 강력미백과 1주일의 자가미백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컴퍼짓, 라미네이트 또는 크라운 치료와 같은 심미보존 및 보철치료에서는 치아미백이 먼저 시행되는 경우가 더 바람직하지만 환자의 치료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치료순서가 바뀔 수도 있다.

임상증례 2
30대의 주부가 “치아가 지저분하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