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확충·인력 충원 최상서비스 제공할 것”

“아주대병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이 현재에 이르기까지는 지역 치과의사 여러분들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이정근 교수는 “한층 넓어지고 쾌적해진 공간으로 이전해 치과진료센터로서 확장된 지금 그간 빚진 마음으로 죄송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지난 10일 치과진료센터 개소 기념 학술대회에서 이 교수는 “아주대학교병원 치과가 수원 시민 및 경기도민의 지역의료를 담당하는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간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않은데 다시한번 감사한다”며 “앞으로 더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치과진료센터를 만들겠다”면서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이 교수는 또 “현재 지역에 있는 치과의원과 협력 치과진료의원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점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제한된 여건으로 보내준 환자의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환자들이 다시 치과로 돌아가는 시간이 지연됐던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공간도 넓어지고 인력 충원도 많이 됐다”면서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 치과진료센터는 기존의 병원 외래 2층에서 별관으로 자리를 옮겨 170평의 공간에 20대의 유니트체어, 수술실과 회복실, 최신 엑스레이실, 기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치과진료센터는 구강악안면외과, 보존과, 보철과, 교정과, 일반치과 등 총 5개의 진료과가 운영되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