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 새 회장에 백철호 원장이 선임됐다.
KSO는 지난 9일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종철 회장의 후임에 백철호 차기회장을 임기 2년의 새회장에 선임했다. 총무이사에는 백승진 법제이사가 선임되는 등 새 집행부 임원구성이 확정됐다.
미국을 방문중인 백철호 회장은 화상인사를 통해 “출범한지 15년이된 KSO는 청년기를 맞아 도약을 위한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회원들의 KSO에 대한 애정과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 회장은 “임기동안 비정기 학술집담회를 비롯해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일본임상교정의사회와도 교류를 더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또 “회의 내실을 기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KSO를 통해 여러분의 치과홍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임기 중 가능하면 많은 회원을 확보하려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KSO는 이날 총회에 앞서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회와 ABO 증례발표회를 가졌다.
김금령 일리노이치과의원 원장이 인준증례 발표를 했으며, 박종욱 박종욱치과의원 원장이 ABO 증례발표를 진행했다.

인준증례 발표회는 2년이상 준회원 자격을 유지한 회원 중에서 5증례를 제출, 평가를 받음으로써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는 과정이다.
한편 박종욱 회원은 올해 AAO가 선발한 베스트 20증례에 4증례가 선발돼 AAO 기간에 전시돼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