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주임교수 박영국)과 구강생물학 연구소는 일본의 비발치 교정연구회 인스트럭터를 초청해 비발치로 교정을 치료하는 연수회를 열었다 <아래 세미나 포인트 참조>.
연수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경희대 치전원 6층 강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 비발치 교정연구회의 인스트럭터인 아리모토 히로히데 <오른쪽 인터뷰 참조>, 카쿠 존 제이, 시노하라 노리유키, 야마모토 마사히로 원장을 초청해 교정에 있어서의 비발치 치료 철학을 전했다.
일본 비발치연구회는 Cetlin 교수의 치료철학을 계승한 미국 플로리다 그린필드 교수의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일본 동경 및 오사카에 설립됐으며, 일본 내에서도 가장 젊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룹이다.
11일에는 비발치 치료에 대한 소개와 구치의 원심이동(ACCO&GMD) 및 그 한계를 중심으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12일에는 Functional appliance를 쓰지 않는 이유, 원심이동 후의 고정, 일단계 치료 종료 및 이단계 치료의 시작 등의 강의와 실습이 진행돼 비발치 치료를 통한 성장기 보더라인 증례 치료와 성인 환자의 치료 등 다양한 증례가 소개됐다.
경희대 치전원이 오사카치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경희대 치전원 교정과는 오사카치대와 활발한 학술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연자들도 대부분이 오사카치대를 졸업하고 일부는 비상근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승구 교수가 오사카치대에서 학위를 받았고, 박영국 교수는 오사카치대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