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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비발치 연수회 연자 아리모토 히로히데 원장


“비발치로 치료하는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치아를 빼지 않고 대구치 위치를 바르게 잡아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전하며 환자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과 경희대 구강생물학연구소가 주최한 비발치 교정치료 연수회에서 강의를 진행한 아리모토 히로히데 원장은 이같이 비발치 교정의 장점을 밝혔다.


히로히데 원장은 “일본의 비발치 연구회는 비발치 교정 치료 철학을 갖고 있는 그린필드 교수가 일본에서 연수회를 개최하면서 영향을 받았고 이후 인스트럭터 중 한명인 카쿠 존 제이 원장이 보스톤 치과대학에서 비발치 교정에 대해 연구하면서 영향을 받아 96년에 설립됐다”며 “회장이나 부회장은 없으며 인스트럭터 3명을 중심으로 핵심회원 5명, 정회원 60명, 준회원 1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수회에 참석하면 준회원, 1개의 케이스를 발표하면 정회원, 6개의 케이스를 발표하면 핵심회원이 된다”고 연구회에 대해 소개했다.


히로히데 원장은 또 “GP들이 발치를 하고 교정치료를 하면서 실패한 케이스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의를 들으러 오는 GP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히로히데 원장은 아울러 “일본인들은 정서상 본래 있는 치아를 빼서 교정치료를 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크기 때문에 치아를 유지하면서 교정치료를 한다는데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환자들 대부분이 비발치로 치료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먼 곳으로부터 소개로 찾아온다”며 “환자의 90%는 비발치로 치료하고 10% 정도만 발치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