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형태로 여러개의 치과의원이 가입된 이즈치과의원(대표원장 이두희)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몽골에 따뜻한 인술을 펼쳤다.
또 봉사기간 동안 몽골 현지 에바다 치과병원과 교류 협력 조인식을 맺었다.
이즈치과의원은 네트워크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총 14명으로 이뤄진 의료봉사단을 구성하고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4박 5일간 영하 30도의 강추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수천만원 상당의 임프란트와 교정치료 기구 등을 현지 치과 병원에 기증하기도 했다.
의료봉사단을 이끈 이두희 원장은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발치를 비롯한 일반적인 증상 치료 뿐만 아니라, 임프란트 시술, 교정 치료 시술 등을 선보여 현지 치과의사들을 비롯한 치과대학 학생들에게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해외 봉사 활동이 이즈치과의원들의 나눔 경영의 시작이다. 이제 막 첫 발을 뗐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즈치과의원은 아울러 의료봉사 활동 기간 중 몽골 현지의 에바다 치과병원과 교류 협력 조인식을 갖고 향후 효율적인 지원과 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몽골 보건복지부 차관, 국립치대 학장을 비롯한 다수의 몽골 치과의사들과 교민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조인식에서는 의료 봉사 활동의 연례화와 몽골 우수 치과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및 몽골 치과의사들의 한국 연수 기회 제공 등의 다각적인 지원방안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