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부장 임순호)가 교정연수회를 처음으로 개설한다.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 교정과(과장 주보훈)는 오는 3월부터 코스 A를 시작으로 8월부터 B, C 코스를 개설하는 등 해마다 연수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교정연수회에서는 최근 관심이 부쩍 늘어난 보이지 않는 교정장치인 Invisalign을 소개하고 쉽게 사용하는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주보훈 과장은 “그동안 주변에서 삼성서울병원에서 교정연수회를 개최하면 좋겠다는 바람이 많았으나 철저한 준비를 거쳐 이제야 개설하게 됐다”면서 “평생교육차원에서 교정포럼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연수회는 교정을 처음 시작하거나 다른 교정연수회에 한두번 참가한 이들을 대상으로하는 A코스와 교정치료를 오랫동안 해온 임상가나 연수회에 참가한 경험이 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코스인 B, C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A코스에서는 교정진단에서부터 치료계획, 치료방법이 제시되며, 연수회의 절반은 Invisalign이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 교정과는 Invisalign 코스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B와 C코스는 학술집담회 형식으로 12개의 토픽을 주제로 외래교수들이 중심이돼 교정치료의 최신지견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연자로는 정규림, 이영준, 임문우, 김훈, 고범연 원장 등이 나와 한 토픽에 2시간정도 강연할 예정이다.
주보훈 과장은 “B, C 코스는 레지던트에게도 유익한 깊이있는 강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번 토픽을 바꿔 평생 교육차원으로 진행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코스는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1, 3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B와 C코스는 8월부터 6개월 과정으로 매월 2, 4주 화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문의 02-3410-2420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