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원장이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의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정우·이하 교정연구회)는 지난달 25, 26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초청강연회 및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특히 연구회 사상 처음으로 대의원제로 시행된 이번 제 30차 교정연구회 정기총회에서는 김정우 원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2년간 연구회를 이끌어나가게 됐다.
김정우 신임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들이 서로 화합하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회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황해순 원장이 대의원총회 의장, 이선국 원장이 부의장으로 선출,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의원제에서의 중책을 맡게 됐다.
연구회는 지난해 2월 실시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제 시행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향후 학회 운영의 대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연구회에 따르면 대의원은 전직 회장 4명을 당연직으로, 모두 99명이 향후 회 운영과 전반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최신 교정학의 변화(Paradigm Change in Contemporary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열린 초청 강연회에서는 교정학의 최신 동향 파악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는 백형선, 전윤식, 황충주, 유형석, 이기준 교수와 이종석 원장 등 모두 6명의 교정학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양일간 강연, 강연장을 가득 메운 개원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5일(토)에는 ▲백형선 교수의 ‘최신 교정치료의 동향’, ‘제Ⅲ급 교정환자의 악정형 및 악교정 수술 치료’ 강연을 시작으로 ▲전윤식 교수가 ‘Why Edgewise? : New Approaches in Fixed Appliances", "Orthodontic Intrusion : The Truth and Myth" 등을 주제로 열강했다.
또 26일(일)에는 ▲이기준 교수의 ‘치료적 교정에서의 mini-implant의 응용’ ▲유형석 교수의 ‘치아 자기이식술의 교정적 임상 적용’ ▲황충주 교수의 ‘교정진료사고로 refer된 환자의 증례분석’ ▲이종석 원장의 ‘미니 임프란트를 이용한 수직적 부조화의 개선’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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