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실시한 교정용 TAD 카다버 연수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연수회는 좀 더 조직화 되고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2006년도 가톨릭 임상교정 연수회를 주관한 국윤아 가톨릭대 교정과 교수는 “이번 연수회는 특히 교정치료 시 직접 목적에 맞는 위치에 적절하게 TAD를 식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교정치료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바탕에서 카다버를 통한 식립 술식의 이수 및 연습 그리고 필요한 기초 지식의 함양, 또한 임상적 활용을 위한 응용 방법의 교육까지 체계적인 연수를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국 교수는 또 “이번 연수회에서는 또한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외국인 연수생도 다수 참여해 명실공히 국제 연수회의 면모를 띠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들 외국인들 중에는 치과대학 교정과 및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들도 포함돼 있어 향후 TAD 선진국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도 점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 교수는 “앞으로도 이 연수회가 강의 및 실습을 좀 더 다양화하고 심층 구성해 하루가 아닌 이틀 코스 등으로 확대 진행해 보다 내실있는 연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 이번을 계기로 국내 연수회와는 별개로 국제 연수회 개최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