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박사
오노 박사는 오사카 대학에서 보철을 전공한 후 개업의로서 환자에게 치료를 해 주었지만 5~6년 후 치주로 인해 자신이 치료한 보철물의 실패를 경험한 후 보스톤의 네빈스(Nevins) 박사와 크라메(Krammer)박사에게 연수를 받고 귀일했다.
그 후 JIADS란 연구소를 설립해 많은 치과의사 및 기공사, 위생사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노 박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치주치료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원인제거 뿐 아니라 질환이 재발되지 않도록 구강 내 환경을 만들고, 환자의 의식을 향상시켜 구강관리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치주의 안정성을 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노 박사는 또 “하나의 치료가 과학으로서 보편성을 가지기 위해선 누가 치료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된다”는 네빈스 박사와 크라메 박사의 말을 인용 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치주치료를 위한 개념을 잘 세우고(Conceptualization), 미리 질환과 치료방법을 예측(Predictability)해, 환자가 지속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Longevity)치료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러기 위해선 임프란트, 치주, 보철, 교정, 보존, 마취과 등의 모든 전문의들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공통의 치료목표를 가진 ‘치과학들이 상호 제휴’를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노 박사는 이를 통해 처음에는 간단한 치료술식부터 시작해 복잡한 테크닉의 치료가 가능하도록 계속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치과의사가 돼야하며 환자가 치과에 처음 내원했을 때 가졌던 고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고 했다.
■미야모토 박사
미야모토 박사는 ‘Periodontal Regenerative Therapy with Enamel Matrix Derivatives’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Emdogain과 Bone Grafting Material을 병용한 재생요법이 유효하다는 것을 조직학적 절편을 통해 보여줬다.
또 이 방법을 임프란트 인접치아에도 적용해 임프란트와 인접치아 사이의 골형성에 유효하다는 것을 설명했다.
그리고 Papilla Preservation Technique의 종류를 설명하면서 치간유두 보존이 심미적인 전치부 임프란트에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주조직에서의 심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전치부 임프란트에서 심미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강연했다.
미야모토 박사는 임프란트의 심미, 기능 뿐 아니라 환자가 지속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Longevity를 달성하기 위한 임상적인 요소로서 임프란트 위치와 경조직·연조직 관리, 상부구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임프란트 위치는 수평적 위치로서 치아와 임프란트간의 거리(최소 1.5mm 이상), 임프란트 사이의 거리(3.0mm 이상)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수직적 위치와 임프란트 식립 방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경조직 관리를 위해 치조골 볼륨 증가(GBR, Bone graft, 교정치료), 연조직 볼륨(CT graft, 교정치료)증가를 위한 치료와 병행해야 하며 상부구조를 위해 일차 수술 시에 채득한 Location index로 제작한 임시 Custom Healing Abutment를 제작하고, Final Abutment도 CAD-CAM으로 제작한 올 세라믹으로 장착해 준 케이스를 보여줬다.
아울러 임프란트를 하나 식립한 경우와 연속해서 두 개, 세 개를 식립한 경우, 임프란트와 임프란트 사이의 골을 보존하기 위한 방법도 설명했다.
정리 : 박인임 좋은얼굴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