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외과학과 교정학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치열안면변형증의 수술교정을 연구하기 위한 한국수술교정연구회(회장 류동목·이하 연구회)가 창립됐다.
연구회는 지난달 27일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발기인 54인이 모여 총회를 개최하고 류동목 경희대 치전원 교수를 회장으로, 이백수 교수와 이영준·윤옥병 원장을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도 사업으로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미국 라스베가스(Las Vegas)에서 지 윌리엄 아넷(G. William Arnett)을 초청해 ‘Advanced Facial Reconstruction Seminar’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미국 Advanced Facial Reconstruction Group과 적극적으로 학술교류를 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특강도 마련돼 홍정진 웰치과의원 원장이 ‘A Guideline to Orthognathic Diagnosis’에 대해, 강승구 경희대 치전원 교수가 ‘Comparison of Soft Tissue Norms between Caucasian and Korean Adults’에 대해 강연을 했다.

참석 회원들은 치열안면변형증의 수술교정 분야에 있어서 한국으로서는 최초의 학술연구회인 만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교정학과의 활발한 정보교류 및 공유를 기대했다.
연구회의 영문이름은 Korea Advanced Facial Reconstruction Society(KAFRS)이며, 창립 목적은 수술교정에 관련된 학문을 연구 발전시키고 회원 간의 학술적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