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교정에 대한 진료는 어떻게 하고 진료 후에는 어떤 예후를 보일까?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회장 오성진·이하 연구회)는 지난달 20일 기존 멤버들을 대상으로 외과교정 연수회를 열고 외과교정의 술식에 대해 심도 깊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회는 3월 29일을 시작으로, 지난달 5일, 12일에도 진행됐으며, 이날은 총 4번에 걸쳐 진행된 연수회의 마지막 코스였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고범연 원장이 ‘Asymmetry’를 주제로, 한병주 원장이 ‘Orthodontic Considerations in Cleft Lip and/or Palate Patients’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성진 회장은 “연수회를 준비하면서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강의를 하면서 혹시라도 잘못 말을 해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확실하지 않으면 말을 아껴 점점 말하기가 어려워진다. 지금도 더 나은 술식을 강의하려 노력하지만 훗날에는 누군가가 “그것만은 아니었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며 “어쨌든 현재 강의에 충실하면서 최선을 가르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번 연수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 열릴 세계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에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