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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동경치대 공동 심포지엄 양 대학 교수 연자 참여 열강


88편 포스터 전시도


‘제6회 연세치의학 학술대회’가 연세치대와 동경치대 공동 심포지엄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세치대는 지난달 27일 연세치대 교수와 치대생을 비롯해 동경치대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21세기 심미치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양 대학 교수들이 연자로 참여, 최신학술 지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88편의 포스터가 전시돼 다양한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21세기 심미치과학’, ‘Science in Clinical Dentistry’를 주제로 한 조인트 미팅에는 6명의 양 대학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활발한 강연을 펼쳤다.


‘21세기 심미치과학’을 주제로 한 조인트 미팅 1에는 에추코 모테기 교수가 ‘Anti-aging Dentistry from Orthodontic Point of View Through Observation of Teeth, Dentition and Occlusion’ 강연을 통해 “교정치료와 교합관계를 바탕으로 치아를 잘 보존하는 것이 전신 건강 유지에 좋다는 결론을 얻어 냈다”고 밝혔다.


또 황충주 교수는 ‘Othodontic Treatment Planning for Esthetic Goal" 강연을 통해 “의사의 관점에서의 미적 기준만을 강조하지 말고 환자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야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케니치 마추자카 교수는 ‘Three dimensional bone formation in Vitro using Microtextures for esthetic dentistry’ 강연을 통해 조직 재생의 연구에서 가장 큰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한 강연을 준비했다.


이 밖에 박성호 교수는 ‘Adhesive Protocol of Indirect Composite Resin and Ceramic Restoration’ 강연을 통해 심미적인 치아 수복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Science in Clinical Dentistry’ 조인트 미팅 2에는 한종현 교수(영동 세브란스 치과전문 병원)가 나와 최근 임프란트 디자인의 변화 이유를 증례와 실험 연구로 그 당위성과 필요성을 보여주었으며, 타카시 이노우에 교수는 ‘Homeostasis and Regeneration of Oral Tissue from Bench to clinic’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임상 주제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치료방향을 보여줬다.
연세치대 박영철 학장은 “연세치대는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와 최고의 교육을 시키는 대학으로 우뚝서고 있다”며 “양 대학의 연구역량을 높이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세치대와 동경치대는 지난 197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양 대학은 학생 및 교수진의 매년 교차방문을 통해 양교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