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술교정연구회(회장 류동목·이하 연구회)가 미국에서 최신의 악교정 수술방법을 전수받고 돌아왔다.
연구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소재 몬테카를로 호텔 회의장에서 지 윌리엄 아넷(G. William Arnett) 박사를 초청해 ‘고급 안면 재건술 세미나(Advanced Facial Reconstruction Seminar)’를 개최했다.
미국 DolphinTM 사와 Great Lakes OrthodonticsTM의 기술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회에는 한국에서 40여명의 교정 치과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치과의사들도 다수 참석, 교정 치과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사 모두에게 목표지향적인 치료계획 수립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술방법에 대해 집중적인 강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연수회는 홍정진 총무이사(목동 웰치과의원)의 6개월간 노력으로 이뤄졌으며, 참석자 모두에게 보다 진보된 최신의 악교정 수술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을 받았다.
연수회에 참석한 박영국 경희치대 교수는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치과의사들이 함께 참석해 악교정외과-수술교정학에 대한 심도 깊은 다과간 공동진료를 위한 진일보된 팀웍 구성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