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임프란트 학자들이 세계적 학문역량 결집을 위한 날개를 달았다.
세계 마이크로임프란트 연구자들이 운집한 학술대회가 국내 치과대학 교정과 주최로 열려 눈길을 끈다.
경북치대 교정학교실이 주최하고 Dentos(주)가 후원하는 ‘제1회 World Microimplant Anchorage(회장 성재현·이하 WMIA) 학술대회’가 지난 4일 미국 라스베가스 소재 플라밍고 힐튼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열렸다.
특히 ‘Microimplant anchorage in orthodontics’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경북대학교 교정학교실의 성재현 명예교수, 경희문 교수, 박효상 교수, 배성민 원장 등 한국 교정학자들은 물론 맥나마라 미시간대학 치과교정학교실 교수 등 세계 각국 마이크로임프란트의 대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강연을 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경북치대 교정학교실 관계자는 “이들 연자의 강연을 듣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 백 명의 교정의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강의 내내 청중의 감탄과 함께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며 “이번 학술대회로 다시 한번 마이크로임프란트 앵커리지를 이용한 교정 치료에 대한 한국 교정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