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치협이 손을 잡고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부가 2006년 금연캠페인 슬로건을 ‘진실을 말하세요’로 정하고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복지부와 치협은 금연 리플렛 2종과 금연엽서 1종을 제작, 전국 1만8천여개 치과 병·의원과 보건소 등에 배포한다.
배포되는 금연홍보물은 ‘모나리자 미소속의 진실’, ‘자기사랑’을 내용으로한 리플렛 2종과 ‘흡연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라는 내용의 엽서 1종으로 구강질환과 금연의 상관 관계를 알리면서 금연을 통해 밝은 미소와 자신감을 찾자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복지부는 또 오는 4일에는 서울숲에서 펼쳐지는 ‘치아사랑 시민 걷기대회’에서 서울지부(회장 김성옥)와 공동으로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복지부와 치협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6 치아의 날 기념식 및 건강치아 노인 선발대회’에서는 무료 구강검진, 축하 이벤트와 함께 금연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구강보건팀은 “구강보건과 금연의 관련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시도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금연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