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생생한 경험담 전달… 젊은 치의 참석 두드러져
20년간에 걸친 풍부한 턱교정수술 경험담을 통해 보다 성공적인 턱교정 수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강연회가 열렸다.
김재승 건국대병원 구강외과 교수는 지난달 25일 건국대학교병원 지하 3층 강당에서 ‘심미적 턱교정 수술의 Art and Science’를 주제로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교정과 전공의를 비롯해 구강외과 전공의, 개원의 등 140여명이 참석해 김 교수의 20년간 턱교정 수술 노하우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젊은 치과의사들과 교정 치과의사들의 참석이 두드러졌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실제 케이스를 통한 올바른 치료계획 수립에서부터 효과적인 수술방법, 발치·비발치의 선택, 양악·편악수술의 선택, 하악과두 위치와 턱관절 등 턱교정 수술의 쟁점을 소개하면서 만족스러운 수술방법을 제시했다.
“수술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가 수술의 성패를 결정하게 된다”며 수술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만족스러운 수술결과와 함께 불만족스러운 수술 증례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턱변형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치열교정과 정교한 턱교정 수술을 함으로써 안모의 개선과 안정된 치열교합을 얻을 수 있다”면서 “치료기간동안 환자가 경험할 수 있는 불편과 합병증을 최소화해 턱변형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결과에 만족하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양악돌출, 무턱, 주걱턱, 비대칭, 부가수술, 턱교정 수술의 쟁점 등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강연 뒤에는 참석자들과 자유토론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