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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환자간 효율적 대화법 모색 내달 29·30일 고려대 국제관서

의사와 환자의 효율적인 대화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심포지엄과 워크숍이 열린다.
또 의사, 환자 간 의사소통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국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가 치의학, 의학, 간호학 관련자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창립될 예정이다.
한국의료커뮤니케이션 창립준비위원회는 다음달 29일과 30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의 의료커뮤니케이션,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개최한다.
29일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치과계 인사들도 참석해 치의학에서의 의료소통술에 대한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종 연세치대 보존과 교수는 좌장으로 참석하며, 이기수 경희치대 교정과 교수는 ‘치의학에서 커뮤니케이션 교육에 대해’를 주제로, 이재일 서울치대 구강병리학과 교수는 ‘치의학 교육에서 커뮤니케이션 교육의 필요성과 현실화 과정’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의학과 간호학 관계자들이 참석 ▲의료커뮤니케이션의 제도적 특징과 유형학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위한 수사학적 기본 지식 ▲의료커뮤니케이션의 세가지 기능적 접근 ▲임상 현장에서의 의사소통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간호 교육에서의 의사소통술 ▲의사, 환자 간 대화에서의 불확실성의 표현 방법 ▲환자, 의사간 커뮤니케이션 장애의 유형 및 원인 ▲온라인 상의 의료커뮤니케이션 현황과 개선 방안 ▲의료분쟁 시 발생하는 의사,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30일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성격 유형에 따른 의료의사 소통 ▲환자, 간호사 간의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주제로 계명대 가정의학과와 국립암센터가 각각 주관해 진행된다.
또 심포지엄을 마치고 한국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창립 총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국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의료와 관련된 법률 분쟁의 90% 이상이 의사소통의 문제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될 정도로 의사와 환자간의 과학적인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교육에 의해 의사소통의 능력을 좋은 방향으로 개발할 수 있다”며 “최근 의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의학, 치의학, 간호학 분야의 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02-958-9390~1(박영국)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