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치과교정과 교수들이 대거 인도네시아 치과대학으로부터 연자로 초청돼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실습을 담당하게 됐다.
오는 13일에서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치과대학 주최의 ‘14th Scientific and Refresher Course in Dentistry(KPPIKG XIV)’에 가톨릭대 치과교정과 국윤아 교수를 비롯해 이근혜·김성훈 교수 등이 연자로 참석해 이 학술대회의 Pre-congress 코스 주관자로서 핸즈-온 형식으로 진행되는 ‘The Cadaver Course for Temporary Anchorage Device’에 강의 및 실습을 맡는다.
이미 가톨릭대 교정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에서 교정용 임시고정장치(Temporary Anchorage Device)를 주제로 카다버 연수회를 개최해 외국인 연수생도 다수 참가하는 등 주목을 받은바 있다.
가톨릭대는 이번 인도네시아 치대 초청 카다버 연수회 주관자를 맡은 것은 올 6월에 열린 재미 한국인 치과의사 학술대회에 국윤아 교수가 초청되는 등 그동안 교정과 교수들의 외국에서의 임시고정장치에 대한 활발한 학술활동이 인정된 쾌거로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와 연수회에도 외국인 참가자들의 증가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