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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누고 우정 보태고 서울치대·몽골치대 연합 무료 진료

김태우 교수가 몽골치과의사의 통역 도움을 받으며 진료를 하고 있다.


몽골 오지에 서울치대 학생들의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전해졌다.


서울치대(학장 정필훈) 기독학생회 학생 22명(회장 전록원, 팀장 김형준)과 김태우 서울치대 교정과 교수(지도교수), 유영준 원장,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장영일) 전공의 및 대학원생 등 총 28명이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치과의료선교회(이사장 이대경) 주관으로 몽골을 방문, 단기 진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특히 이번 봉사는 몽골 국립치과대학(학장 아마르사이칸)과의 연합으로 진행, 현지 학생 및 치과의사 등 50명이 공동으로 봉사 활동을 전개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진료봉사단은 이번 봉사기간 동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근교 3개 마을을 돌며 약 400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1, 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잇솔질 교육 및 불소 도포 등을 실시했다.
또 풍선공예, 즉석사진촬영,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면서 현지 주민들과의 친선교류에도 힘썼다.


봉사단은 특히 낮에는 보존, 치주치료, 발치 등의 전반적인 치과 진료를 진행하고 밤에는 양 치과대학 학생들 간에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교제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우 교수는 진료봉사 기간 중인 지난달 24일 몽골 치과대학 교정과에서 치과의사 20명을 대상으로 제3회 교정세미나를 가졌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