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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도메인 선점 병의원 과열 양상 ‘마이한글’신청 폭주

병의원 인터넷 서비스와 관련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한글’의 서비스 등록이 최근 개시되면서 관련 병의원들의 신청이 몰리고 있다.


최근 일부 대행사들의 과도한 경쟁 속에서 이 역시 인터넷 도메인 마케팅의 일환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검색솔루션 개발업체인 온오프코리아(www.onoffkorea.com)는 최근 한글주소 서비스와 단문 메시지 전송(SMS)이 결합된 확장형 인터넷 한글주소인 ‘마이한글’ 서비스를 개시했다.<관련기사 1484호(9월11일자) 7면 참조>
‘마이한글’은 기존 영문도메인이나 ‘한글.kr" 모양의 다국어 도메인과는 달리 ‘한글.컴’의 형태만으로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임프란트.컴’을 주소창에 넣으면 바로 해당 도메인 소유자의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
다음달 31일까지인 우선등록 기간에는 상표 및 상호명과 동일한 한글도메인을 우선 신청할 수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다수의 병원들의 전화 신청과 문의가 답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반 병의원들이 사실 주목해야할 것은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는 핵심 키워드 등록이다.


특히 핵심 키워드의 경우 향후에는 ‘임프란트.컴’, ‘치아교정.컴’, ‘치아.컴’, ‘치과.컴’ 등 핵심 치과관련 한글단어가 해당 병의원 소유의 홈페이지 도메인으로 묶여지게 돼 의료계가 선점여부를 두고 큰 관심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일부 대행사의 비상식적인 마케팅 등에 넘어가 무분별하게 등록하는 것은 피해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