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치의학자들이 턱관절 질환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기 위해 모인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정훈·이하 턱관절협회)는 오는 24일 서울아산병원 6층 대강당에서 ‘International Symposium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를 개최, 턱관절 진료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모두 14명의 연자가 나서 ‘Outpatient Department(OPD) Based Treatment of TMD’라는 대주제를 통해 턱관절 질환과 관련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제 심포지엄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코지 키노 박사(동경의치대 턱관절클리닉), 주첸마 교수(북경대 악안면통증센터), 양링 유 교수(칭다오구강병원) 등 일본 및 중국 연자들도 참석한다.

이와 함께 국내연자로는 이삼선 서울치대 교수, 최대균 경희치대 교수, 주지신 원장, 최영석 원장, 김성택 교수, 조수현 원장, 김철훈 동아의대 치과학교실 과장, 양병호 한림의대 평촌성심병원 교정과 교수 등이 강연한다.

전문가 강좌 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도 개최,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치과 교수, 김수관 조선치대 교수가 각각 턱관절장애와 사각턱, 이갈이, 코골이 치료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어 김응권 수원과학대 치위생과 교수는 ‘치위생사를 위한 턱관절 강좌’를 주제로 스탭 강좌를 마련된다.
이 밖에도 업체 주관 세미나와 중국 학자들의 발표순서,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함께 마련된다.

턱관절협회 측은 “국내 전국에 걸쳐 턱관절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의 강의가 준비돼 있어 턱관절 질환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기간 중인 12시부터는 턱관절협회 승격 후 첫 정기총회를 개최, 한 해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심포지엄 문의는 02-776-1298(대한턱관절협회, 김도언)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