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정학회 회원들이 최신 학술 지견을 교환하는 첫 자리를 마련됐다.
제1회 한·일 교정학회 미팅이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비롯한 일본 교정학회 회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삿포로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조인트 미팅에는 차경석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 교정학 관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 국내 교정학 위상을 높였다.
3일 간에 걸쳐 마련된 미팅에는 각종 심포지엄을 비롯해 한일 조인트 미팅, 세미나, 포스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학술의 장이 펼쳐졌다.
차경석 회장은 첫날인 13일에 ‘Where we are and where we should go in the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앞으로 한일 교정학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심포지엄에는 전윤식 교수(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의 Non surgical approaches for young or adult Class III patients를 비롯해 ▲장영일 교수(서울치대)의 Cephalometric Predictor to Consider in the Early Treatment of Class II Malocclusion ▲백형선 교수(연세치대)의 Surgical Treatment Planning for Class III Patients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현지 일본 치과의사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일 조인트 세미나에서는 양국 전공의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어 라운드 테이블 토론에서 박영국 교수(경희치대)는 Accelerated Tooth Movement by CORTIC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