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교육제도와 교육목표, 방법 및 평가 그리고 치의학과 관련된 학문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치의학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간의 학술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며, 치의학교육의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회를 창립하게 됐습니다.”
지난 12일 열린 한국치의학교육학회 창립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기수 경희치대 교정과 교수는 이같이 학회의 창립 취지를 밝히면서 “글로벌화의 세계적 흐름 속에서 각 분야가 리모델링하고 있고 치의학 교육 분야 역시 예외 없이 효율적인 교육과 사회경제 및 문화적 변화, 교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치대 교수들의 경우 고등교육 부분에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교수가 됐기 때문에 교육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개인적으로 습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회 활동을 통해 치대 교육의 표준화를 이루고 더 나아가 세계화 시대에 맞춰 국제적인 교육의 표준화도 추진할 것이다. 또 교수법에 대한 개발, 치의학 교육과 관련된 활발한 연구와 연구에 대한 발표의 장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학회는 전국의 치과의사나 치의학 교육담당자,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 또는 해당 교육담당자,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및 해당 분야의 교육담당자, 일반 교육학자, 학생 등 개인, 교육기관이나 연구기관, 학회, 회사 등 단체도 회원이 될 수 있다”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