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 밝은 미래 확인”
-학술대회 총평을 한다면?
참여자 수나 학술대회 내용 면으로 볼 때 매우 만족한 대회였다고 자평하고 싶다. 특히 현직 이사를 비롯해 학회 전문위원 100여명이 행사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교정학회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 지면으로나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 앞으로 교정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간단하게 말 한다면?
최근 나름대로 학회 내부의 진통도 있었다. 비 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학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하나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비례대표로 20명의 평의원을 선출하는 안이 이번 평의위원회에서 대다수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는 것은 학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열망의 표현이었다. 학회 모든 회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 투명한 회무를 이끌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치과의사 학술단체로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치과의사의 소명인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 사회적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치과의사로서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이 있는가 항상 고민하고 있다. 그 좋은 예가 회원들이 적극 참여한 무료교정치료사업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구순구개열 관련 특강을 진행, 회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 집단, 치과계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서 고민할 것이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