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학장 정필훈)가 서울대학교 개교 60주년을 맞아 박노희 UCLA학장, 윤흥렬 전 FDI 회장 등 12명을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인’에 선정했다.
이번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대학인 선정은 학내 외 인사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통해 개교 이래 교육, 연구, 사회봉사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낸 동문들을 추천받아 학교의 관련 위원회에서 선정했으며 교수회의의 승인을 받아 최종 결정됐다.
서울치대는 특히 이번 선정된 12명의 사진을 학교로비에 전시키로 했으며 다음달 29일 서울치대 교수회의실에서 열리는 교수송년회에서 시상키로 했다.
정필훈 학장은 “탁월한 업적을 내신 동문들이 너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랑스러운 동문선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후배들의 분발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인’에 선정된 12명의 명단 및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안종서(경성치과의학교 1회졸, 서울치대 설립공로, 동창회 발전기여) ▲박명진(경성치전 1회, 초대학장, 초대동창회장, 서울치대 설립공로) ▲정보라(경성치전 3회, 서울치대 설립공로, 치의학 국제화 기여) ▲김영창(경성치전 14회, 학장, 치의예과 신설) ▲김주환(1회, 학장, IADR 한국지부창설로 치의학 연구분야 국제화 기여) ▲기창덕(2회, 치과의사학연구) ▲김영호(3회, 치과교정학 발전을 통한 국위선양) ▲이진형(6회, 학도병으로 자원입대, 전사) ▲한성수(10회, 미시간치대 명예교수, 치의학 국제화 기여) ▲김찬숙(14회, 장학사업기여, 동창회 발전기여) ▲윤흥렬(19회, FDI 회장) ▲박노희(22회, UCLA 학장으로 국위선양)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