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전남치대 교정학교실 교수팀(황현식·이기헌·강병철 교수)이 개발한 3차원 안면영상 진단법이 교정분야 최고 권위지인 미국교정학회지(AJODO) 최신호(2006년 12월호)에 소개됐다.
황 교수팀은 컴퓨터 단층사진(CT)의 데이터를 이용해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 한 후 3차원 계측을 통한 분석 방법을 제시, 이 분야 진단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학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안면진단에는 2차원 방사선 사진이 주로 사용돼 안면비대칭 등 정밀분석에는 상당한 한계가 있어왔다.
황 교수팀에 의한 3차원 영상진단 방법에 대한 연구는 이미 수년전부터 진행돼 왔으며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초청강연으로 여러 차례 소개된 바도 있다.
최근에는 독일의 한 학술신문에서 황 교수의 3차원 안면비대칭 분석방법을 전면에 걸쳐 특집으로 소개하기도 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