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박건배)가 회원들의 생생한 고충사례가 담긴 사례집 발간을 위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4월 21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에게 먼저 배포될 예정인 사례집에는 그동안 고충처리위원회에 접수된 내용들과 실질적인 처리절차 등이 상세하게 소개될 예정이어서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원고충처리, 그 사례를 넘어’를 제목으로한 사례집에는 ▲환자 민원 유형에 따른 절차 ▲구강외과, 교정과, 임프란트 등 과별 분쟁사례 ▲회원들간의 분쟁 ▲업체나 건물주와의 분쟁 ▲법 규정 ▲건강보험 ▲보조인력 ▲기타사례 등 고충위가 그동안 접수해 처리한 95개의 사례가 실릴 예정이다.
고충위는 지난 9일 치협회관에서 안성모 협회장, 이원균 공보이사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밤늦게까지 1차로 나온 사례집 초안을 꼼꼼하게 검토했다.
고충위는 오는 26일까지 1차 교정을 거친 뒤 오는 3월 3일과 4일 서초구치과의사회 회관에서 워크숍을 갖고 사례집 원고를 최종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성모 협회장은 “고충위가 회원들을 위해 잘 하고 있어 참 고마운 위원회”라며 “사례집 발간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위원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박건배 위원장은 “책을 내는게 보통일이 아니지만 사례집 초안이 잘 나왔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시간을 내서 더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