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세계심미치과학회 서울학술대회 66일 앞으로…


첨단 강연기법·생동감 전달 ‘세계 최고 드림팀’
세계 최초 구성원 전원이 강연
충실한 강연준비 청중 사로잡아
강연 내용 동시통역 부담 없어

세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단일 학술대회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인데다, 질 높은 학술강연이 예상되고 있어 국내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치의신보는 조직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임프란트, 세라믹, 컴퍼짓, 치아미백 등 모두 4개 분야의 유명 연자 소개를 5회에 걸쳐 게재, 다가오는 학술대회를 미리 조망해 본다.  <편집자 주>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제5차 세계심미치과학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Esthetic Dentistry, IFED) 학술대회가 6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eynote Speaker로 참여하는 30여명 연자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임창준)는 이번 학술대회를 ‘치과계 월드컵’ ‘명품학술대회’로 홍보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조직위가 이 같은 자신감을 보이는 바탕에는 대회 참석 강연자들이 자신들의 나라나 국제무대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연자들로 구성됐다는 점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여러 강연자들 중 특히 조직위의 큰 기대를 받는 연자들이 ▲로널드 골드스테인 ▲데이비드 가버 ▲헨리 살라마 ▲모리스 살라마로 구성된 미국의 ‘애틀란타 팀’이다.
팀원 중 한 명이 단독 강연을 해도 미국 내 각종 학술 강연장에서 만원사례를 연출하고 강연 후 기립박수를 받는 애틀란타 팀.


무엇 때문에 이들의 ‘강연 주가’가 치솟는 것일까?
애틀란타 팀 강연을 유럽이나 미국 현지에서 들어본 조직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선 강연내용이 매우 충실하고 화려한 강연기법을 손꼽고 있다.
예를 든다면 이들이 강연할 강연장 내 테이블에는 간혹 안경이 하나씩 준비된다. 강연 시작과 동시에 안경을 쓸 것이 권고되고 임상 동영상과 이들의 설명이 시작된다.


강연을 찾는 청중들의 눈앞에는 입체적인 그래픽이 현란하게 나타나고 사라진다.
임프란트가 치조골로 파고 들고 그 와중에 골 손상되는 과정이 모형물을 통해 눈앞에 나타난다.
강연장 테이블 안경이 입체영화를 볼 때 쓰는 특수 안경인 것이다.
치아가 깨져 발치가 불가피한 경우 주변 골 조직의 손상 없이 치근을 제거하는 방법이 소개된다. 불가피하게 골 손상이 됐을 때 교정을 이용한 골 증가방법이 공개되고 임프란트 식립에 성공하는 전 과정이 세세한 설명과 함께 3D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이후 보철로 마무리 되는 전 과정이 한편의 영화와 같이 자연스럽게 연출된다는 것이다.
허영구 조직위원회 학술위원장은 “이들 강연이 미국 치과의사들에게 어필하게 되는 것은 첨단 강연기법을 활용해 진료 전 과정이 빠짐없이 표현되고 생동감 있게 전달되기 때문” 이라며 “이에 따라 강연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 강연장을 찾은 치과의사들이 몰입하게 되고 강연을 들은 치과의사 스스로가 교육 효과를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강연이 가능한 것은 애트란타 팀 구성원이 교정, 보철, 치주 등 여러 분야의 전문의 자격을 갖고 있어 그 분야의 최고 기술을 환자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가버 박사 등 애틀란타 팀은 Goldstein, Garber & Salama 클리닉을 현재 애틀란타에서 공동개원 중 이다.


이들은 이번 서울 학술대회에서 공동개원하고 있는 자신들의 시스템을 활용, 합동 강연에 나선다.
이들 애틀란타 팀은 학술대회 기간 중 토요일인 5월 5일 3명의 연자들이 같은 단상에서 3시간 이상 대화하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6일에도 골드 스테인 박사를 포함한 4명의 연자 모두가 같은 방법으로 종일 강연에 나서 팀어프러치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울학술대회 합동 강연에서 가버 박사는 ▲‘새로운 임프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