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댄스치료학회가 창립되고 이를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댄스치료학회는 다음달 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함께 창립취지문을 낭독하고 초대회장 및 감사를 선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학회는 또 창립총회를 마치고 제1회 학술대회를 열어 ▲임상예술치료 ▲운동치료 ▲댄스치료 ▲댄스치료의 실제 등을 주제로 강연 및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1부 임상예술치료에서는 ▲임상예술치료 개요 ▲음악치료 ▲미술치료에 대해, 2부 운동치료에서는 ▲스포츠의학 개요 ▲운동치료 개요 ▲운동치료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 3부 댄스치료에서는 ▲댄스치료 개요 ▲댄스치료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 4부 댄스치료의 실제에서는 ▲모던댄스와 댄스치료 ▲라틴댄스와 댄스치료 ▲사교댄스와 댄스치료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학회에서는 정신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등 일반 의사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으나 치과의사로서는 강성원 원장이 창립멤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의과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에게도 학회의 문호를 개방해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김현식 한국댄스동호회(DAS Korea) 회장은 “20여년간 댄스동호회를 운영하다 보니 지역 동호회에서 예술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을 많이 봤다”며 “비록 의과와 치과가 분야는 다르지만 같은 의료인으로서 학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이비인후과에서는 어지럼증 치료, 재활의학과에서는 자세 교정, 산부인과에서는 갱년기 및 산후우울증 치료 등에 댄스치료가 적용되고 있다”며 “치과에서도 댄스치료를 적용할 부분을 개발하고 학문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 02-485-0765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