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산증인’ 최목균 교수 정년퇴임식

임치원 설립 중추적 역할
임프란트 보급 초석 다져


최목균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식이 지난달 26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렸다.
가톨릭대 의대 치과학교실과 동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목균 교수는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은 내 인생의 따뜻한 보금자리였으며, 36년동안 환희와 고통, 괴로움 등을 보듬어주는 안식처였다”며 “이런 직장에서 건강하게 정년을 마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억 치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최 교수는 가톨릭의대에 치과학교실이 제대로 정착하고 발전하는데 많은 헌신을 한 산증인으로서 임상치과학대학원 설립과 70년대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창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임프란트를 국내에 보급하는데도 많은 공헌을 하는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해 한 길 만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최 교수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 교수에 대한 선·후배 동문들의 추억담 시간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광현 전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과장을 비롯해 김건일 인천지부 전 회장, 신상완 고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원장, 이철원 가톨릭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치협 김영주 보험·국윤아 군무이사, 치과학교실 교수 및 동문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 최 교수의 퇴임을 축하하고 아쉬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교수는 지난 66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대학원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73년 성모병원 치과학교실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치과(임프란트)학회 회장, 대한치과교정학회 평의원 등을 역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