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권 한국치과대체의학학회 회장이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4학년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이번 강의는 중문의대 차원 대체의학대학원에서 의뢰해 이 회장 병원에서 진행됐다.
이 회장은 “학생들이 턱관절(TMJ) 장애와 전신 건강 간의 관계에 대한 강의와 실제적인 환자들의 증상과 치료과정을 지켜보았다”며 “단순하게 턱관절 교정 치료만을 생각하고 온 학생들은 턱관절 교정 뿐만 아니라 치아에 대한 모든 문제들을 전신의 건강문제와 연관돼 치료하는 이른바 생물학적 치의학, 전신치의학의 임상적용을 보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생물학적 치의학은 치과의학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일반의학과 협진해 치료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완전한 치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카이로돈틱스(Chirodontics)는 악관절 교정의 척추교정치료 효과로서 신체의 균형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치료학문이다. 이 학문은 진단되지 않는 질환들과 증상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줄 수 있는 의학의 한 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