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경욱 이하 · 구강외과학회)가 ‘안면 기형’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 주관은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에서 맡았으며, 학술대회장에는 박재억 교수(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가 맡았다.
구강외과학회는 ‘안면 기형’이라는 큰 주제 하에 크게 악교정 수술, 임프란트, 구강암 3가지 주제로 나눠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은 교육 강연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미국의 세일러 교수와 나와 ‘management of cleft lip and palate’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할 예정이며, 이어 네덜란드의 로젠버그 교수는 lipo-suction with orthognathic surgery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초청 강연으로 세일러 교수가 ‘New technical paradigms of craniofacial anomalies’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세일러 교수는 미국에서 안면기형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초청 특강으로는 우드 박사가 ‘Treatment of facial fractures: A case to abandon metal for biodegradable plates’라는 주제로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악교정술 강연에는 리카르도 교수(캐나다)가 강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데 산티스 교수(이태리)는 임프란트 강연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구강외과학회는 내년에 첫 배출될 예정인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도 마련, 수련의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도 일본구강외과학회 회원들이 대거 방문, 양 학회의 우정을 확인 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인 터커 교수의 방문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술대회장인 박재억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안면 기형 분야에 대한 개념정리를 비롯해 악교정술, 구강암, 임프란트 등의 최신 학술 정보 교류에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의 우수성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구강외과학 관련 관계자 뿐 만 아니라 일반 개원가도 참석, 최신 학술 정보를 마음껏 공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로, 장소는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이다.
문의: 031-590-1753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