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25일 롯데호텔서
세계적인 ‘거장’들이 내한해 새로운 세대의 미래를 만들어 갈 교정학의 대안을 제시한다.
유난히 굵직한 국내외 학술대회가 집중돼 있는 올해 상반기 일정 중에도 교정학을 전공하거나 개원에서 이를 적용하고 있는 임상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제4회 세계에지와이즈교정학술대회(공동조직위원장 성재현·정규림·이하 WEOC)가 오는 6월 23일(토)부터 25일(월)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각 연자 한 명 한 명이 ‘매머드급’ 연자인데다 처음 내한한 연자도 상당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무엇보다 교정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연결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연자들의 강연이 펼쳐진다는 점이 특색이다.
WEOC(World Edgewise Orthodontic Congress)는 치과교정학의 발전 및 전파를 위해 지난 1995년 국제트위드 교정연구회재단(이하 트위드재단)의 파리대회에서 트위드재단 이사인 김일봉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이사장이 대회의 개최를 제안하고 트위드 재단 이사회에서 이를 승인, 매 2년마다 개최키로 결정하면서 공식 탄생해 제1회 대회를 2001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바 있다.
‘Bridge to the Future"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무엇보다 최신 세계 교정학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세계 유명 대학의 주임교수 급 연자들의 생생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평가다.
특히 첫 날인 23일 프리 컨그레스 세미나를 시작으로 24일·2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에밀리 로쏘 베일러대학 교수, 라이오넬 새도우스키 알라바마대학 교수, 피터 냔 웨스트버지니아대학 교수 등 현대 교정학의 ‘아버지’들이 대거 강연, 당분간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 높은 초대형 교정학술대회로 기대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들 외에도 국제트위드 교정연구회재단(이하 트위드재단)의 코스디렉터인 허버트 클론츠 박사와 제임스 베이든 테네시대학 주임교수의 강연에서 트위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으며 손디 전 인디아나 치대 교수의 강연에서는 디지털 치과와 교정치료의 흐름을 파악하는 등 저명 석학들의 다양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미니 임프란트를 중심으로 한 국내 교정 분야 연자들도 대거 참석,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한국 교정학이 세계적 수준의 반열에 올라있음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연자로는 정규림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 경희문·박효상 경북치대 교수, 차경석 단국대 치과병원장, 황현식 전남치대 교수, 박영국 경희치대 교수, 백형선 연세치대 교수, 김태우 서울치대 교수(이상 무순) 등이 참여한다.
WEOC 등록 및 기자재 전시회 문의 02-741-7493(한국치과교정연구회 사무국)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