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정학계에서는 보기 드문 악안면 및 기능교합 분야의 저술서가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신흥인터내셔날은 양상덕 원장이 오랜 연구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악안면 심미성과 기능교합 확립을 위한 교정치료의 이론과 실제’를 출간했다.
본서는 치열 및 악안면부의 심미성과 기능성의 확립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치료목표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풀이함으로써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진단 및 치료 해법을 제시한 임상교정학의 이론 및 실천서다.

특히 교합 기능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수면 bruxism(이갈이)에 대한 원인과 발현기제, 구강악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에서부터 측두하악장애, 악안면 성장변경술, 악교정수술, 교합 부조화에 대한 이론과 임상을 조합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6장에서 9장까지 교정치료의 양식에 대한 기술로 치료양식을 악안면, 치열틀의 개념에 입각해 구분했다.

제6장은 악안면 성장변경술, 제7장은 악교정수술법, 제8장은 치아치조부 보상술에 대해 각각 다뤘으며, 교정치료 후 교합 부조화의 양상과 후퇴위 bluxism이나 측방위 bruxism에 대비한 교합조정술과 교합수복술 등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서술됐다.
(주)신흥인터내셔날은 “본서는 저자의 정확한 판단력과 탁월한 임상감각이 돋보이는 저술서로서 중심위 치료와 기능교합의 확립에 대한 저자의 확고한 신념 하에 실용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치유도의 역할, 치열틀의 회전효과, ‘overbite/overjet’의 정량분석, 치료학적 교합평면의 설정법 등 다른 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신선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 교정학을 전공하는 모든 임상의에게 큰 자극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흥인터내셔날은 밝혔다.   강은정 기자